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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역사

독서 책

by 남릿* 2020. 3. 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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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추천드릴 책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1,893권 888 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이지요..

저는 책을 좋아하지만, 어떤 식으로 접하면 좋을까? 생각을 했는데, 설민석 강사님이 책을 내주셔서 한 권으로 읽게 됐습니다.

조선시대 1대 임금인 태조 이성계를 시작으로 25대 임금인 철종까지 왕들의 '실록'과, '일기'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고종황제 실록과, 순종황제 실록은 일제의 개입이 있었기에 올바르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해서 조선왕조실록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1997년에는 훈민정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어요!

 

'조선왕조실록'은 왕들도 그 기록에 개입을 할 수 없었기에, 거의 정확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렇게 기록을 남긴 분들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은 들어갔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물론! 왕들이 자신의 아버지의 기록을 어떻게 남겼는지 보고 싶어서 강제로 보려고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신하들이 몸을 던져 막았죠.

역사는 올바르게 기록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방대한 역사를 가진 조성왕조실록을 간략하게 간추려서 만든 책이 설민석의 조선왕조 실록입니다!

누구나 읽기 쉽게 만들어서 정말 술술 읽히는 책이에요.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해드릴게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835696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표 강연으로 풀어낸 역사 콘서트MBC 《무한도전》, O‘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스타강사 설민석의 재미있고 깊이 있는 한국사 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27명의 조선의 왕들을 한 권으로 불러 모아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을 풀어쓴 책으로, 설민석 특유의 흡입력 있는 간결함과 재치 있는 말투를 구어체 그대로 책에다 담았다.책은 실록에 등장하는 왕의 목소리를 현대어로 풀어써 당시의 정책과 주요 사건들이 일어난

book.naver.com

 

제가 인상 깊었던 5명의 왕들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조선 1대 임금 태조

태조는 다들 잘 아는 '이성계'이죠.

고려시대 때는 이름을 알리는 무인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하였고, 고려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었죠.

그런데 신진사대부들 사이에서는 이미 운이 다한 조선을 뒤엎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성계가 우왕과 최영의 명을 받아 요동을 정벌하러 가지만, 애초부터 이성계는 이 전투에 반대를 하는 인물이었죠.

그러다 상황이 좋지 않아 이성계는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위화도 회군'을 하게 됩니다.

이미 회군을 하면, 반역임에 이성계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고려의 충신, 무장이었던 최영을 죽이고, 우왕을 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립니다.

그렇게 탄생한 나라 조선이지요. 하지만, 그에게도 어쩌지 못하는 것이, 바로 아들이었습니다.

 

조선 3대 임금 태종

태종 이방원이 조선의 3대 임금입니다.
직설적인 매서운 호랑이지요. 이방원은 조선을 세우는 과정에서 중요한 일을 많이 한 인물입니다.

사람을 많이 죽였어요. 고려의 정몽주도 죽이고, 조선이 세워진 후에는 정도 전와 그의 무리들, 그리고 형제들까지도 죽였어요.

아! 그리고 정몽주와 이방원의 시를 아시나요? 

이방원이

‘하여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 년까지 누리리라'

라고, 고려 왕조의 절개를 굽힐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자 정몽주는,

‘단심가(丹心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고려에 대한 확신을 말하죠.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정몽주의 일편단심을 느낀 이방원은 그를 죽이고 조선을 세우는데 속도가 붙습니다.

태종은 그야말로 강인하고, 무서운 사람이지요.

하지만 그 불같은 사람에게도 자신과는 반대인 아들이 나타납니다.

 

조선 4대 임금 세종

그렇습니다 조선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입니다.

태종의 셋째 아들이며,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백성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임금이기도 했지요.

공부를 하는 것을 좋아하였기에 백성들을 위해 학자들과 밤을 새워가며 연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아주 좋은 나라였죠.

하지만, 지금으로 치면 신하들에게는 악덕 사장이었을 것 같다고 설민석 강사님이 적어놓은 것을 보고 재밌었습니다 😁😁

 -훈민정음-

저희가 지금 이렇게 쓰고, 말하고 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언어 '훈민정음'을 창제하셨어요.

다른 나라에서고, 언어 학자들이 봤을 때도, 흠잡을 곳이 없는 언어가 훈민정음이에요.

정말 최고의 성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에게 이런 언어들을 주고, 당시에는 백성들을 위해 밤낮으로 일을 한 임금이니 말이죠.

제가 제일 존경하는 임금입니다!

 

조선 14대 임금 선조

선조는 임진왜란 때 궁을 버리고 도망친 왕입니다..😳

 최악의 왕으로 유명하죠.

선조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마자 일본군이 진군해 오고 있다는 말에 궁에서 도망칩니다.

한 나라의 왕, 백성들의 아버지가 도망을 치다니.. 말이 되지 않습니다.

거기서 일본군들은 왕을 잡고 손 쉽게 조선을 정복하고, 명나라를 치려고 했으나, 왕이 없는 것이죠..

선조는 명나라로 가서 지원을 요청합니다.

어찌보면 최선의 선택이지만, 그 시절 당시에는 황당한 일이었죠.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원래는 임진왜란을 초기에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이가 왕을 찾아가 '나라가 태평하여 적들이 와도 막을 수 없다'며 10만의 군사를 기르자고, 하였으나, 거절됐죠.

현재에 아무일도 없으니, 굳이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쟁이 끝난 선조는 열등감에 다시 궁으로 돌아옵니다.

선조에게는 이순신이 전쟁에서 죽은 것이 좋았을 것 같네요..

이순신이 백성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최고였거든요, 왕의 입장에서는 견제가 될 수 있죠.

 

 

🔑

조선왕조실록을 축소해놓은 책을 읽고, 왕들의 한명 한명을 보면서 우리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 인문학이 주는 지혜는 쌓이게 되면, 정말 인생에 작용하는 것이 정말 큰 것 같아요.

쉽게 읽을 수 있는 만큼 한 번쯤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때는 '태종'처럼 직설적이고 강인하게, 어쩔 때는 '세종'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이죠.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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